기사제목 사설-이단 문제에 대한 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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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이단 문제에 대한 의견(1)

기사입력 2016.09.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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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차가 크게 잘못되었다
통합 측, 채영남 목사가 이단 사면을 결국 선언했다. 통합 역사상 초유의 일이고 그 파장은 심각하다. 이제 한국 교회의 장래를 크게 염려하면서 그 잘못을 몇 번에 걸쳐 지적하고자 한다. 우선 절차가 크게 잘못되었다. 이단 해제 문제는 전적으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처리할 일이다. 사면은 본 교단 회원 중에서 책벌을 받은 사람들이 소정의 절차를 걸쳐 총회나 노회가 시행하는 것이다. 헌법에는 그 절차가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 사면은 헌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단행 되었다. 사면 확정도 총회 결의를 얻은 후에 발효가 되는 것이다. 특히 이단 문제는 신학 문제요, 교리 문제이다. 이런 중차대한 것을 교단 산하 신학 교수들의 통합적 검증도 걸치지도 않았고, 공청회 한 번 열지 않았다. 노회장들과 의논 한 번 하지도 않았으며, 증경 총회장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았다. 교난의 운명을 결정하는 사안을 사면위원회 몇 사람 의견을 통해 결정한 다는 것은 중대한 과오요, 권력남용이고, 범죄이다. 이번 소위 사면이라는 것은 졸속이요, 절차를 무시한 총회장의 폭거이다. 이번 사면은 상식을 무시한 선언이기에 항간에는 이해할 수가 없다고들 하면서 금전거래가 있었다는 유언비어(?)가 나돌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총회장이 화해를 제시하면서 일을 시작했지만 교단 안에서 화해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제주 노회, 동 노회, 강남 노회, 두래 교회, 원주제일 교회, 강북 제일 교회, 동광교회 등 분쟁이 있었던 교회 문제는 하나도 해결하지 못했다. 한 마디로 무능한 총회장이다. 그런데 회기 말에 그나마 업적을 남기려는 생각으로(?) 이단을 사면하면서 이단과 화해를 한다? 실로 통탄할 일이다. 절차가 잘못되었으니 이번 사면은 원천 무효이다. 즉각 사면을 취소하고 이 문제를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 재론하여 총회 결의를 걸친 후에 매듭을 지어야 한다. 이단 사이비 대책위원회는 산하 신학대학 교수 10여명을 위촉하여 검증위원회를 만들고 그 결과를 다음 총회에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

왜 사면해야하는지를 밝히라 
왜 이단을 사면해야 하는가? 이유가 있는가? 그렇다면 그 이유를 밝히라. 사면을 하려면 적어도 3가지를 밝혀야 한다. 첫째는 그들이 왜 이단으로 정죄되었는지를 밝혀야 한다. 오래전에 이단으로 정죄되었기에 대부분의 총대들, 심지어 목사나 교인들을 그 이유를 모른다. 일단 이단으로 정죄된 이유를 밝혀야 한다. 둘째, 그들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밝혀야 한다. 당사자가 죽었다든가, 은퇴했다든가, 그 자녀들은 잘못이 없다든가 하는 주장은 사면 이유가 될 수 없다. 문제는 당사자가 아니라 당사자들이 시무하는 교인들이다. 그들은 오랫동안 이단적 교육을 받으면서 신앙생활을 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변하지 않는다. 무서운 것은 당사자들이 아니라 당사자들에 의해 지금까지 수년 동안 이단 교육을 받아온 교인들이다. 그들을 교화시키려면 그들의 교리가 통합 측 교리로 바꿔져야 한다. 어떤 사람은 당사자들이 우리 통합 측으로 오려고 한다고 주장하는 데 몸은 올지 몰라도 마음과 정신은 오지 않는다. 사면하려면 그들의 교리가 그동안 어떻게 변했는지를 검증해야 한다. 셋째는 그들의 속한 교단이나 섬기는 교인들의 의사가 중요하다. 교회의 지도자는 목사지만 목사보다 더 중요한 구성원은 교인들이다. 목사는 우리 교단으로 오겠다고 하나 교인들이 반대하면 어찌할 것인가. 저들의 목사는 독재자인가? 모든 교인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본인만 우리 교단으로 온다면 다 되는 것인가? 교인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목사를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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