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성공이야기(28)- 아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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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야기(28)- 아모스

기사입력 2017.08.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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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지자들은 영적으로 모두 성공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아모스도 마찬가지이다. 아모스는 유다 출신이면서도 북 이스라엘에서 예언 활동을 한 사람이다. 아모스라는 이름은 무거운 짐이라는 뜻이다. 사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무서운 짐을 짊어지고 활동했다. 그는 시골 농부였다. 일개 시골 농부가 단숨에 하나님의 선지자가 되어 한 시대를 풍미한 예언 활동을 했으니 대단한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시골에서 뽕나무를 치며 가족들과 평화로운 삶을 살았다. 가정적으로도 성공한 사람이었다. 그는 선지자로 선택을 받은 후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이는 자기 정체성을 갖고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가지며 살았다는 증거이다. 개인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사회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가 활동하던 시대는 여러보암 2세가 통치하던 때이다. 이  때는 북 이스라엘 국력이 절정기에 와 있을 때였다. 경제적인 부를 누렸고, 왕을 비롯해서 지배층들은 사치에 빠져 있었다. 여로보암 2세는 궁전 말고도 여름궁전, 겨울궁전을 따로 건축해서 호사를 누렸고 귀족들은 상아 침대를 만들어 호의호식했다. 그러나 일반 백성들은 그 생활이 대단히 어려웠다. 경제적 부는 편중되었고, 경제 질서는 혼탁하여 저울을 속이는 일이 비일비재했고, 양극화는 심화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회 부조리를 질타하기 위해 아모스를 선택했고 그는 정의를 그 예언의 주제로 삼았다. 정의란 부를 축적하는 방법이 공정해야 한다는 뜻이고, 국가의 부가 일반 서민들에게도 골고루 분배되어 다 같이 잘 사는 것을 의미한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권이 보장되면서 사회적 양자들을 배려하는 것이 곧 정의이다. 아모스는 이런 정의를 강조했고, 이런 정의가 세워지지 않으면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다고 외쳤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북 이스라엘 지도층들은 이런 아모스의 외침에 무감각했다. 이런 아모스를 핍박했다. 아모스의 외침에 서민들 역시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아모스가 그들을 위해 예언 활동을 했지만 이미 양극화 현상에 길들여진 서민들은 공감을 하지 못했다. 체념이 그들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아모스는 결국 당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다. 사회적으로는 실패한 것이다. 아모스의 예언에 무심했던 북 이스라엘은 그 후 30년 만에 급작스럽게 국력이 쇠퇴해서 결국 시드기야 왕 때 앗시리아 나라에 패망을 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그 후의 형편은 더욱 비참했다. 앗시리아는 북 이스라엘 국민들이 동족과 결혼을 하지 못하도록 철권통치를 해서 이방인들과만 결혼을 하게 함으로 아브라함의 피는 혼혈이 되면서 결국 사마리아 사람이라는 특이한 종족을 만들어 냈다. 아모스의 예언을 외면한 나라의 비참한 모습이었다. 이처럼 아모스는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했지만 그것은 정의를 외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당연한 결과이고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영적으로 성공했으니 아모스의 일생은 성공한 일생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의 성공 요인은 무엇인가?
 우선, 그는 실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비록 시골 농부이기는 했지만 그가 쓴 아모스서라는 성경을 분석해 보면 매우 문장이 유려하고 논리적이며, 설득력이 있다. 아모스서는 여덟 가지 예언, 세 가지 설교, 다섯 환상, 다섯 약속 등 아주 구체적이고 강렬한 예언들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아모스가 대단한 실력을 소유한 사람임을 증명하는 예이다. 그는 시골 농부였지만 끝없이 실력을 쌓는 일에 충실한 사람이었다. 인간이 성공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한다. 그 실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노력해서 점점 쌓아지는 실력이어야 한다.
 그 다음 아모스는 사회를 통찰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었다. 아모스는 당시 사회가 양극화가 심해지는 사회이고, 이 양극화를 해결하지 못하면 국민 통합이 이루어 지지 않음으로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국민 모두가 흩어지고 만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 양극화를 극복하려면 분배가 공정히 이루어지고, 약자들을 배려하는 너그러움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다시 말해 정의야 말로 사회 통합과 모두가 공존하는 지혜임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현대인들, 그리스도인들은 정의를 외치면서도 정의를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는다. 정의의 개념 보다 정의를 실현 시키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 정의를 외치면서 더 잔인해지는 인간들이 있다.
[교회정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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