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성공이야기(30)- 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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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야기(30)- 예레미야

기사입력 2017.09.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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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는 과연 성공한 예언자인가? 대답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그는 이사야, 다니엘, 에스겔과 함께 4대 선지자 중에 한 사람이다. 그를 흔히 눈물의 선지자라고 부른다. 그는 요시아 왕으로부터 마지막 왕 시드기아 왕에 이르기까지 활동한 사람이다. 그는 매우 애국심이 강한 사람이었고, 민중들에게 눈물로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했고, 망국의 슬픔을 한탄하는 삶을 살았다. 그는 이러한 통한의 슬픔을 애가라는 이름으로 노래하기도 했다. 그는 가정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이어서 명문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성경에 그의 가족들에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리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지 못한 것 같다. 그는 평생 동분서주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성공적인 가정생활을 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그는 사회적으로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당시 지배층만을 상대로 하여 예언 활동을 한 것이 아니라 어리석은 민중들을 상대로 예언활동을 하였다. 당시에는 지배층은 물론 민중들도 하나님을 배반하여 매국적인 행동을 하였다. 흔히 나라의 멸망은 지배층의 타락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말하지만, 민중의 타락이 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다. 기본이 쓴 로마제국의 멸망사라는 책을 읽어보면 이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비록 지배층들이 타락을 해도 그 민중들이 건강한 삶을 살고 애국하는 자세가 있으면 나라를 지켜낼 수가 있다. 타락은 지배층으로부터 시작하여 민중에 이르고 결국 나라는 망하는 것이다. 유다의 형편도 그러했다. 그러기에 예레미야는 지배층은 물론 민중들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결국 그는 민중들에게 외면을 당했다. 그는 유다 왕국이 이대로 가면 망한다는 예언을 했다. 그는 평안과 위로, 번영과 번창을 예언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과 지도층들의 죄를 지적하는 예언을 했다. 그는 매우 정치적인 예언도 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바벨론을 적대시 하지 말고, 바벨론 왕에게 항복해야 살 수 있다는 예언을 했다. 그의 예언은 결국 거절당했고, 나라는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에 의해 성이 포위 된 지 2년 만에 함락을 당했다. 그는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가다가 도망했고, 애급으로 도망가는 백성들을 견책하다가 결국 강제로 끌려가 그곳에서 돌에 맞아 죽었다. 이처럼, 그는 사회적으로 실패한 사람이다. 백성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개인적으로는 성공한 사람이다. 그는 성공의 기준이 다른 사람들과 달랐다. 그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고 사는 것이 성공적인 삶이라고 판단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그 뜻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최고의 삶이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기에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평안하게 사는 것만 것 삶의 목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의 성공의 기준은 자신의 목표, 자신의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을 얼마나 갖고 사느냐에 달려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책임 있게 사는 것이야 말로 성공적인 삶의 요체라고 깨달았다. 그래서 비록 가족들, 백성들에게 외면당하는 아픔을 맛보면서도 스스로 택한 삶에 후회 없이 살았다. 그의 성공 기준은 얼마나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가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냐에 달려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는 후회 없는 삶을 살다가 죽었다. 그의 성공은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사는 그 자체였다. 그는 성공이란 결과에 따라 판단하기도 하지만 과정 그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사람이다. 또한 그의 성공 기준은 얼마나 누렸느냐에 있지 않고,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했느냐에 있었다. 그는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삶이야말로 가장 성공적인 삶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준 사람이다. 행복한 삶과 성공적인 삶은 같을 수 도 있지만 다를 수도 있다. 행복한 삶은 얼마나 평안함을 누렸느냐에 그 비중을 둔 것이라면 성공적인 삶을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했느냐에 그 비중을 둔다. 이 땅에는 불편한 삶을 사는 목사들,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경제적 안락을 누리지 못하는 목사들이 많다. 그러나 그들 중에는 상당수가 자신의 삶을 후회하지 않고 어려운 농어촌에서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있다. 그들은 행복하지는 못하지만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이 땅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함으로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고 핍박을 받는 목사들도 있다. 그들이야말로 현대의 예레미야들이다.
 오늘날, 현대인들, 그리스도인들은 가치지향적인 삶을 살지 않는다. 삶이란 자신이 정한 고상한 가치를 추구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행진이다. 우리에게는 이것이 부족하다.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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