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성공이야기(34) - 하박국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성공이야기(34) - 하박국

기사입력 2017.10.10 14:5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하박국은 열두 명의 소 선지자 중에 한 사람이다. 그에 대한 기록은 그가 하박국서를 기록했다는 것 외에 아무것도 없다. 그의 출신성분, 활동시기, 가정환경 등 전혀 알 수가 없다. 따라서 그가 어떤 면에서 성공을 했는지 알 수 있는 기록이 없다. 그러나 그의 기록 중에 다음과 같은 고백이 있다. 실로 놀라운 고백이다. 그는 이 고백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성공한 사람들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3:18)” 참으로 대단한 고백이 아닌가? 사람들은 있어야 즐거워하고 기뻐한다. 행복이란 많이 있는 것이고, 성공이란 많이 갖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박국은 아무것도 없어도 즐거워하며 기쁘게 살아간다. 이것이야말로 참된 행복이고 참된 성공이다. 그는 영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이다.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지만은 하나님을 경회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로 인해 즐겁게 인생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크게 성공한 사람이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무소유의 즐거움을 누리고, 아무것도 갖지 못한 것에 대해 불평이나 불만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의 성공 원인은 무엇인가?
 그 원인은 참으로 특이하다. 그는 하나님께 강한 질문을 자주 했다. 질문을 자주 하는 것이 성공의 요인이라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께 두 가지 질문을 했다.
 하나는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어찌 유다의 죄악을 벌하지 않으시고 그대로 두느냐는 것이다. 당시 유다는 죄악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심판하지 않으셨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최후의 순간까지 회개할 기회를 주시기 위해 그리 한다고 답변을 하셨다. 결국 유다는 심판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저들은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심판에 우선한다. 정의는 사랑의 도구이다.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시기 전에 사랑으로 기회를 주신다. 인간의 가장 큰 불행은 회개의 때를 놓지는 것이다.
 두 번째 질문은 왜 심판의 도구로 이방 나라 갈대아를 선택하셨느냐는 것이다. 유다를 심판하려면 유다보다 정의로운 나라가 그 도구가 되어야 하는 데 갈대아는 유다보다 더 악한 나리이기에 심판의 도구가 될 수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이 질문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갈대아도 언젠가는 심판을 받는다고 답변을 해 주셨다.
 하박국은 신앙과 역사의 흐름에 강한 질문을 던진다. 믿음은 맹목적이 아니다. 참된 믿음을 지니기 위해서는 끝없이 질문을 자신에게, 세상에게, 하나님께 던져야 한다. 질문을 던져야 깨달음이 주어지고 깨달음이 있어야 결단이 가능하다. 믿음은 결국 결단이다. 증명되었기에 믿는 것이 아니라 깨달았기에 믿는 것이다. 하박국은 바로 이 점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하박국이 이런 결론을 얻기 까지 그는 진지한 노력을 했다. 그의 이름의 뜻은 씨름하는 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는 데서 이를 알 수가 있다. 하박국은 인간의 시간표와 하나님의 시간표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고, 하나님의 시간표를 기다리면서 사는 것이 지혜임을 알게 되었다. 하박국은 실로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 에릭 프롬이 말한 대로 인간은 소유로서의 인간과 존재로서의 인간이 있다. 원하는 것을 얻어야 행복하고 성공했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그 존재의식만으로도 행복을 느끼고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소유를 죄악으로 보지 않으신다. 문제는 소유보다 존재가 먼저라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 빈손으로 태어난다. 그러나 그 빈손의 존재를 우리는 인간이라고 부른다. 소유가 없어도 인간이라는 존재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존재가 소유를 우선한다. 이 세상에는 가진 자보다 갖기 못한 자가 더 많다. 하박국은 갖지 못 한 자편에 서서 인간의 성공과 행복을 가르치고 있다. 믿음 있는 자, 바로 이 사람이 소유를 뛰어넘어 성공한 사람이다.
 오늘날, 현대인들, 그리스도인들은 지나치게 소유에 집착한다. 소유하기 위해 죄를 범하고 소유하기 위해 기복주의 신앙으로 떨어진다. 소유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소유만으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소유가 때로는 성공의 장해물이 될 수도 있다.
[교회정론 기자 @]
<저작권자ⓒ교회정론 & cra-alig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