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성공 이야기(35) -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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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이야기(35) - 베드로

기사입력 2017.10.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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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드로는 주님의 수제자이다. 그는 예루살렘 교회의 최고 지도자이기도 했다. 그의 본명은 시몬인데 갈대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직업은 어부였고, 결혼한 사람이었다. 안드레의 형이기도 했고, 적극적인 성격을 지닌 사람이었다. 그러기에 그는 자기 고백적인 언어를 잘 사용했다.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을 했고, 후일 주님에 대한 그 유명한 신앙 고백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고백도 했다. 적극적인 성격이기에 경솔한 면도 있었다. 매사에 나서기를 좋아했고, 다른 제자들과 차별화하려는 생각 때문에 다른 제자들은 주님을 버릴지라도 자기는 결코 주님을 배반하지 않겠다고 장담도 했지만 결국 주님을 세 번이나 저주하며 배신했다. 
 그는 대단한 성공을 거둔 사람이다. 우선 그는 일개 어부에서 세계를 변화시킨 주님의 수제자가 되었다. 대단한 도약이요, 신분상승이다. 그는 예루살렘 교회의 수장이 되었으니 이 또한 큰 성공이다. 그는 주님으로부터 베드로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베드로라는 이름의 뜻은 반석이라는 뜻이다.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용 되었으니 그는 자기 정체성이 확실한 사람이 되었다. 후일 그는 로마에서 순교를 당했다. 쿼바디스라는 소설을 보면 그는 주님처럼 바로 십자가를 질 수 없다고 해서 거꾸로 매달려 죽었다고 한다. 죽음 앞에서도 당당한 사람이었다. 그는 영적으로도 성공했다. 그는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를 믿게 함으로 이방 선교의 첫 문을 열었고, 예루살렘 교회가 구제 문제로 분란이 생겼을 때, 이를 수습함으로 교회를 든든히 세웠다. 바나바를 천거하여 인재를 등용했고, 바울을 변호해 주어 그로 하여금 이방 선교를 잘 하도록 도와주었다.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린 사람이다. 그는 사회적으로도 성공했다. 교인들이 그를 존경했고, 이방 사람들도 그의 권위를 인정했다. 갈등이 생길 때 마다 그는 권위자로서 모든 문제들을 잘 해결했다.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가 가정적으로 성공했는지는 잘 알 수가 없다. 결혼한 것은 분명한 데 그의 아내와 자녀들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이다. 단지 그의 장모가 열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 주님께서 그를 고쳐주었다는 기록은 있다. 이를 근거로 해서 추리한다면 적어도 그는 가정적으로 실패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일개 어부였던 그가 어떻게 이런 큰 성공을 할 수가 있었을까?
 첫째, 그는 적극적인 사람이었다. 그의 이런 성격은 경솔함이라는 단점을 동반했지만 순기능이 더 많았다. 그는 부지런한 사람이었고, 주어진 모든 일에 열심을 다해 수고했다. 인간이 성공하려면 근면하고, 성실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둘째, 그는 회개하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잘못을 되풀이 하지는 않았다. 비록 그가 주님을 한 때 배신했지만 곧 그 잘못을 회개했다. 그가 회개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세월이 지나 회개하는 사람보다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사람이 훨씬 성공적인 삶을 산다. 회개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자신의 잘못을 알면서도 이를 질질 끌고 다니는 사람은 성공하기가 어렵다.
 셋째, 그는 중도적인 사람이었다. 그는 유대인이기에 유대의 전통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새 시대의 흐름을 알고 이를 수용했다. 그는 극단으로 치우치는 삶을 살지 않았다. 바울은 이런 그의 삶을 그리 탐탐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베드로 입장에서는 그것이 최선인 삶이었다. 공동체의 수장인 사람은 옛 것을 무작정 외면할 수도 없고, 새 것을 거부 할 수도 없다. 옛 것을 무시하면 혼란이 오고, 새 것을 무시하면 발전이 없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단의 사람이었다. 결단은 희생을 전제로 하는 행동이다. 결단은 잃어버리면서 얻는 것이다. 베드로는 주님을 따를 때 큰 결단을 했다. 그는 자신이 평생을 사랑한 고향과 고기 잡는 배를 버리고 주님을 따랐다. 그래서 많은 것을 얻었다. 인간은 결단성이 없으면 큰 성공을 하기가 어렵다. 가장 큰 결단은 변화를 위한 결단이다. 그는 변화를 원했다. 그래서 결단했고 결국 성공한 사람이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는 성공이 요소지만 하나님은 은혜를 아무에게나 주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은혜 받을 만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베드로는 은혜 받을 만한 사람이었다.
 오늘날, 현대인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무조건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애원 한다. 무조건 주는 은혜는 큰 가치가 없다. 조건에 합당한 자에게 주시는 은혜가 창조적 사역을 한다.
[교회정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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